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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사용하는 텀블러, 어떻게 세척하지?
    Life Hacks/셀프 2023. 5. 18. 09:00

    코로나 이후로 텀블러 사용이 급증했다. 아이들도 학교에서 개인 물컵이나 개인 물병을 이용해서 물을 마신다. 매일 사용하는 텀블러, 어떻게 세척해야 할까?

     

    매일 사용하는 텀블러 어떻게 세척하지?
    텀블러 쉽게 세척하는 방법

     

     

    텀블러 세척, 대충 하면 안 됨?

    대충 하면 안 됨. 우선, 우리 입을 대고 마시기 때문에 세균 증식이 어마어마함.

     

    텀블러에 물만 담아 마셔도 깨끗이 닦아야 하는데, 우유나 주스 혹은 커피 등은 잔여물이 많이 남아서 더 깨끗이 닦아야 함.

     

    또 덜 말리면 이게 또 세균들이 좋아하는 환경이 되어버리니 잘 말리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함. 이런데도 대충 할 거야?

     

     

    그럼, 어떻게 닦아?

    제일 간단한 방법은 텀블러를 분해해서, 뚜껑류는 뜨거운 물에 담그고 본체는 세워두고 뜨거운 물을 부어. 그리고 난 후에 베이킹 소다를 넣고 30분 정도 기다리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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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거운 물에 베이킹 소다를 넣으면 쏴아아-아 하고 탄산수의 사운드를 들려주는데, 재미로라도 한 번 해봐!

     

    30분 방치 후, 깨끗한 물로 헹궈서 잘 말리면 세척 끝! 글로 설명해서 그렇지 물 끓이는 것 말고는 별로 어렵지도 않아. 심지어 아주 쉽고 간편하니까, 앞으로는 텀블러 세척 대충 하지 말자!

     

     

    베이킹 소다 말고는?

    물 때 제거에는 구연산이 좋아. 베이킹 소다와 같은 방법으로 뜨거운 물 - 구연산 순서야. 살짝 다른 건, 물 때를 저세상으로 보내버리겠다는 텐션으로 흔들어줘! 다 끝나고 깨끗한 물로 다시 한번 헹궈주는 거 잊지 말고.

     

    와, 이건 도저히 안된다 하는 얼룩이나 해묵은 찌꺼기는 계란 껍데기로 해결할 수 있어. 텀블러에 계란 껍데기를 부셔서 넣고 미지근한 물을 넣어. 구연산으로 세척할 때와 마찬가지로 저세상 텐션으로 흔들어! 그리고 난 후 깨끗한 물로 헹궈주면 끄읕!

     

    가끔 텀블러 안쪽에 붉은 반점이 생기기도 한대. 나는 아직까지 이런 적은 없어. 없애는 방법 중에 붉은 반점을 없애는 것에 대한 세척법도 나와 있어서 들고 왔으니, 그냥 한 번 읽어봐.

     

    텀블러 안쪽의 붉은 반점은 식초가 해결해 줘. 물 9: 식초 1의 비율로 희석시킨 식초물을 텀블러에 붓고, 30분간 방치 후 물로 깨끗하게 헹구면 끝나.

     

    나라면, 이 모든 방법을 써볼 것 같기도 해. 그런데 한 가지 주의할 건, 내가 계란 껍데기로 공병 세척을 해봤거든? 묘하게 비릴 때가 있어.. 조심해. 그래서 계란 껍데기 대신 굵은소금을 사용하기도 해! 참고하라고.

     

     

    텀블러 교체 주기

    사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텀블러를 사용하는 게 맞지만, 텀블러 하나를 영구적으로 사용하기는 힘들어. 텀블러의 교체 주기는 2~3년에 한 번 꼴이라고 해. 물론 아이들이 사용하는 텀블러는 상태가 처참해서 교체주기가 훨씬 짧아.

     

    _세척 방법, 교체 주기까지 알았으니 우리 모두 조금은 더 건강한 방법으로 텀블러를 사용해 보자고! 그럼, 이만 총총!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