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약 걸이 추천! 구름 처럼 띄우자~

욕실 선반에 굴러다니는 치약을 걸이에 꽂아서 정리했더니 속이 다 후련합니다. 심지어 치약 걸이가 귀여워! 요새 이것저것 소소하게 지르는 재미로 사는 중이라, 오늘은 치약 걸이 리뷰 고고!!

 

치약 걸이?

클립형 치약 걸이가 풀네임 입니다. 벽면 부착형 치약 걸이라고도 부릅니다만 간단히 '치약 걸이'라고 부르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제가 구입한 제품도 벽면에 부착해서 사용하는 치약 걸이입니다. 가격은 두 개에 4,500원 정도에 구입했습니다.

 

모양이 아주 다양한데, 정사각형 혹은 직사각형 모양이 가장 흔한데 저는 구름 모양으로 샀어용~ 헤헤

귀여운 건 뭐든 좋습니다. 앞서 말했 듯 요즘 취향은 알록달록입니다!

하지만 이번 치약 걸이는 알록 달록한 색상은 없어서, 흰색 구름모양으로 샀음다.

실사용 후기

치약을 욕실의 그 선반이라고 해야 할까요, 세면대 앞부분에 선반처럼 만들어진 곳을 부르는 이름이 있나요?

아무튼 그곳에 두고 쓰는데, 굴러다니는 모양새가 영 거슬렸습니다. 그래도 소모품이라 다 쓰면 버려지는 치약 따위에 뭔가 해주고 싶지 않아서 지금껏 그냥 지냈는데.. 그래도 영 거슬려.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뭔가 바꾸길 바라고 이쒀...!

그러다 종종 눈에 띄었지만 무시하고 있던 치약 걸이를 질렀어요. 지금껏 무시하다가 이제와 지른 이유는 나도 몰라~

 

하지만, 무시하던 사이에 다양한 모양의 치약 걸이들이 생겨났고 그나마 귀여워 보이는 요 녀석을 샀습니다.

 

귀여운 구름 모양 치약 걸이

 

귀엽죠? 하지만, 별거 없어요. 그냥 탄탄한 플라스틱제 클립입니다. 딱, 치약만을 위한 자태!

 

다른 데다가 사용하기에는 애매한 쓰임새.

 

그럼에도 구름 모양이라 뒷면에 붙이는 양면 실리콘 테이프도 구름 모양인 부분은 은근 디테일에 신경 쓴 것 같아서 뭔가 잘 샀다는 느낌이 듭니다.

 

딱! 이렇게 치약만 딱! 꽂힙니다.

 

구름 모양 치약 걸이에 꽂힌 치약

 

소제목은 실사용 후기라 적어 놓고, '예쁘다- 귀엽다- 그냥 딱 클립이다.'라는 말만 하고 있는데.. 사실 그것밖에 할 말이 없어요..;;

 

선반 보다 더 높이 공중으로 띄울 수 있어서 물 묻어 지저분하다거나, 굴러다니는 모습 안 봐서 좋다와 제자리가 있어서 꼭 그곳에 정리하게 된다가 본격 장점이겠습니다.

 

단점은 아주 단순한 디자인이라 고장은 안 날 것 같지만 오래 사용하면 클립이 헐거워 지진 않을까? 하는 의심이 단점이겠네요.

 

그냥, 귀여운 구름 하나 욕실에 붙여 놓은 것만으로도 기분은 좋아요! ㅋ..ㅋㅋ..!

 

굴러다니는 치약, 어찌할지 모르겠다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