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15(Apple iPhone 15) 구입기

지난 21일, 애플 아이폰 15(Apple iPhone 15)를 구입했습니다. 실사용 후기와 갑자기 신상폰을 구입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이야기해 볼게요!

애플 아이폰 15(Apple iPhone 15) 출시일과 구입기

지난 10월 13일, 애플에서는 아이폰 15를 출시했습니다.

 

저는 그보다 늦은 21일에 구입하게 되었는데요. 롯데상품권을 가지고 있어서 롯데 계열사 내에 입점해 있는 윌리스를 찾아, 재고만 확인 후 구매를 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전날 본래 쓰던 폰이 차에 밟혀 처참히 부서진 사건 덕분에 새 폰으로 아이폰 15를 쓰게 되었다는..흑..헷?

 

세상아, 나한테 왜 그래?!

 

저는 이번 아이폰 15 Pro는 너무 비싸서 엄두도 못 냈고, Plus는 좀 커졌다 싶은 거라.. 뭐 딱히 끌리진 않았는데, Pro는 카메라 렌즈도 3개고 티타늄이라니까 살짝은 욕심은 났었음.

하지만, 나는 돈이 없고.. 자급제로만 폰을 사는 나에게 갤럭시도 저렴한 폰은 아니었고.. 안 써본 걸 써보고도 싶은 그런 마음으로 나름의 깊은(?) 고민 뒤 가장 합리적이다 생각한 아이폰 15로 샀어요. 블루로.

 

그런데 별로 블루스럽진 않은데 살짝 블루인 것도 같은 오묘한 색깔이 참 곱습디다. 예뻐 예뻐-

 

 

사용기

제가 아이폰 15와 비교할 대상은 갤럭시뿐입니다. 더군다나 지금까지 갤럭시 저가폰 유저였기 때문에 그럴듯하게 비교할 자신도 없습니다..!

 

하지만, 굳이 말하자면 아이폰 15는 '참 좋다.'라고 말할 수 있겠어요! 지금껏 써왔던 폰들에 불만이라고는 하나도, 단 한 가지도 없었거든요? 저는 도구에 뭔가를 바라지 않아요. 그 쓰임만 다하면 되니까요..!

 

빌린 폰으로 열심히 찍어본 아이폰 15 언박싱.

 

그런데, 아이폰.. 특히 카메라.. 뭔가 새로워!!! 신선해! 영상을 찍는데 흔들림이라고는 하나도 없고, 사진 색감이 너무너무 새로웠습니다.

그리고 소리랑 무음 모드 전환하는 키가 따로 있네요? 전부 익숙한 버튼인데 이 버튼만 '딸깍'하고 만져야 하는 아날로그 감성이 있습니다.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어느 순간 불편함을 즐기게 되는 마법.

(네, 그렇게 입덕했달까?)

 

그리고 아직 기능을 전부 파악한 것은 아니지만 다이내믹 아일랜드(Dynamic Island) 기능이 편리하다고 하니 잘 사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지금까지의 아이폰 충전잭은 라이트닝 케이블을 사용했었는데 이번 15부터는 C타입의 충전잭을 사용합니다.

보다 접근성이 좋아졌어요. 사실, 2세대 에어팟을 가지고 있는데 이건 라이트닝 케이블로 충전을 해야 해서 좀.. 불편했습니다. 집에 있는 모든 케이블이 C타입이라, 호환이 안 되는 불편함.. 이건 그다지 알고 싶지 않던 불편함이라.. 그저 불편함.

 

 

가격

각 기기별 가격은 공식 홈페이지에 아주 자세히 나와 있어요! 아래에 '아이폰 15 구입하기' 링크를 달아 둘 테니, 편하게 알아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참고로 제가 구입한 아이폰 15의 가격은 '125GB/블루'(1,250,000원)로 선택 그리고 애플 케어 플러스(219,000원)까지 해서 총 1,469,000원입니다.

 

그런데 구입한 날 애플 홈페이지에서 신규회원 가입을 하면 애플 케어 플러스 금액을 10%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하여, 그렇게 실행! 그리하여 총 구매 금액은 1,446,800원이 되었습니다.

 

윌리스에서 구매 서비스로 강화 유리를 붙여 주셨어요.

 

처음으로 구매한 아이폰, 아직도 조심조심 설레는 마음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일단 예쁜 게 다 했다는 느낌이 큽니다. 예쁘면 됩니다. 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