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스타 벅스 봄 머그

봄이 왔다. 해마다 스타 벅스에서는 봄맞이 상품을 내놓는다. 봄이라 마음이 동글동글 해진 김에 질러본, 스타 벅스 머그를 자랑해 본다.

 

 

2023 스프링 프로모션

스타 벅스 2023 스프링 프로모션의 콘셉트는 도심의 봄인가 보다. 내가 산 머그잔의 이름도 '23 어반 스프링 하우스 머그'이다. 예쁜 벽돌집의 창문과 꽃 그림, 그리고 손잡이와 입이 닿는 컵의 입구 부분의 포인트 컬러가 사랑스럽다.

 

시즌 한정이라고 하는 타이틀에 걸맞게 다른 종류의 머그들은 재고가 없었고, 하우스 머그도 겨우 구매할 수 있었다.

 

왼쪽=스타 벅스 선물용 포장 상자 / 오른쪽=스타 벅스 23 어반 스프링 하우스 머그

 

 

30살이 넘어서 시작한 커피는 어느새 하루의 일과가 되어버렸고, 그러다 보니 집에 늘어나는 건 예쁜 잔과 여러 종류의 커피들. 하지만, 커피를 인스턴트를 먹더라도 잔이 예쁘면 커피를 마시는 순간이 훨씬 즐거워지는 걸 어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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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커피잔은 평소에 사던 흰색 혹은 유리잔과는 다르게 컬러감이 풍부해서 뭔가 좀 더 새롭다.

 

 

머그잔 용량

나이가 들고 있나 싶은 게, 꽃 그림이나 풍경 그림들도 예뻐 보이는 요즘이다. 이번에 구입한 머그의 355ml라는 넉넉한 양은 커피를 두 잔 마시지 않아도 될 만큼 충분했다. 355ml는 스타 벅스의 톨(Tall) 사이즈의 양과 같다.

 

왼쪽=도심의 봄을 표현한 따뜻해 보이는 그림. / 오른쪽=스타 벅스 오리지널 그림. 

 

사실 나가서 커피 마실일이 많지 않은 데다, 홈카페를 즐기는 나로서는 각 브랜드에서 나오는 컵을 모으는 것도 재미로 느껴진다. 워낙, 디자인을 잘 뽑아내니 눈이 즐거운 건 확실하니까 말이다.

 

예쁜 머그잔이 생겼으니, 더 즐겁게 커피 타임을 즐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