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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me]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리뷰 1편!(Marvel's Spider-Man: Miles Morales)
    Life Hacks/내돈내산 2023. 2. 8. 09:47

    새로운 히어로로 활약하는 마일즈 모랄레스가 놀랍도록 폭발적인 힘을 자기 것으로 만들며 스파이더맨으로 우뚝 서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면? 해봐야지! 노는 게 제일 좋은 오드양의 첫 번째 게임 리뷰는 'Marvel's Spider-Man: Miles Morales' 줄여서 스파이더맨: MM으로 시작합니다. 리뷰 1부 고고!

     

    Marvel's Spider-Man: Miles Morales Game poster
    Marvel's Spider-Man: Miles Morales Game poster

     

    이 게임의 첫 발매일은 PS5/PS4로 2020년 11월 12일입니다. PC는 2022년 11월 18일로 정식 한국어 지원이 되고 가격은 현재 에픽 게임즈에서 44,800원인데 33% 할인해서 30,010원에 판매하고 있죠. 느낌 상 또 할인을 할 것 같긴 합니다.

     

    뉴욕은 내 집 - 오픈월드의 묘미

    오드는 실제 해외를 나가본 적은 많이 없지만, 게임을 통해서 세계를 자주 하는 여행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이 나라 저 나라와의 내적 친밀도는 높아요. 특히, 어쌔신 크리드는 최애 게임 중 하나죠. (어쌔신 크리드 - 오리진, 오디세이는 과거의 이집트와 그리스를 여행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엔딩을 본 게임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의 배경은 뉴욕, 더 자세히는 작은 할렘입니다. 주인공인 마일즈가 히스패닉계 흑인이어서인지 할렘 그리고 유색인종의 인권에 대한 부분이 배경이 된 것 같아요. 게임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 놓은 부분이라 부담감은 없었습니다.

    그나저나 뉴욕! DC와 MARVEL의 공집합 같은 곳, 온갖 영화의 배경이 되는 곳이라 가보고 싶은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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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파이더맨: MM은 오픈월드 게임이라 배경이 되는 도시를 마음껏 탐험해 볼 수 있어요. 스윙으로 날아다니며 이 건물 저 건물 마음껏 구경하고, 뉴욕의 길거리도 걸어 다니고 지하철도 타고 진짜 스파이더맨처럼 지내볼 수 있습니다.

    걸어 다니다 보면 관광객이랑 사진도 찍고, 스파이더맨이란 걸 알아봐 주는 분들과 하이파이브나 주먹 인사도 합니다. 추운 겨울 크리스마스 시즌이 찾아온 뉴욕을 가 볼 기회가 있을까 싶지만, 가보게 된다면 이 게임이 생각 날 것만 같아요. 그만큼 현실 고증이 잘 되어 있습니다.

    뉴욕의 공사 중인 길거리, 복잡한 도로 상황,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차이나 타운과 어느 동네인가 가면 보게 되는 한국어 간판까지! 

    혹시, 킹콩(2005)을 보신 분이 계실까요? 오드는 정말 슬프게 본 영화로 기억합니다. 킹콩과 앤의 마지막 데이트 장면은 아직도 가슴 먹먹하게 느껴지거든요. 마지막 데이트 장면의 그 장소를 게임 속에서 가볼 수 있습니다. 센트럴 파크도 주요 활동 장소거든요. 얼어붙은 호수와 다리의 모습은 그때, 그 킹콩 장면을 기억나게 합니다.

     

    영화 킹콩(2005)의 한 장면 사진.
    추억의 킹콩(2005), 얼어붙은 호수와 다리를 게임 속에서 다시 만남.

     

    그 외에도 곳곳에 펼쳐져 있는 영화에 나왔던 많은 장소들을 찾아가 보는 것도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영화 장면 속 장소를 찾아보세요. 그러라고 만든 게임은 아니지만, 게임이 훨씬 재밌어진답니다.

     

    Marvel's Spider-Man: Miles Morales 게임 속 어벤저스 타워와 함께 찍은 스크린샷
    날씨 선택을 잘못한 예. 날씨가 좋은 날 어벤저스 타워를 직관해보자.

     

    아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보다 더 높은 가상의 빌딩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어벤저스 타워! 엄청 높아서 꼭대기까지 올라가는데도 한참 걸립니다만 올라가면 뉴욕의 멋진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날씨 좋은 날 올라가 보는 걸 추천합니다.

    스파이더맨의 오픈 월드는 플레이어의 입장에서 만들었다기보다 온전히 스파이더맨을 위해서 만들어 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드는 이 작은 오픈 월드에서도 나름의 관광을 즐기며 소소한 재미를 얻었죠. 오픈월드=관광.

    다음 포스팅인 스파이더맨: MM 리뷰 2편에서는 마일즈의 주요 기술과 악당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2부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