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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억의 테이프 학알 접기
    Life Hacks/셀프 2023. 5. 5. 08:00

    라떼는 학알 접기였던 것 같은데, 요즘은 크리스털 접기라고도 부르나 보다. 테이프로 크리스털 혹은 학알을 접어보자!

     

     

    추억의 학알 접기

    어렸을 적 유행했던 별접기, 학 접기, 거북이 접기, 학알 접기. 그중 학알 접기가 다시 돌아왔다. 크리스털이라는 멋진 이름으로 말이다. 투명 테이프로 접으면 예쁘긴 했는데, 어릴 적에는 그 안에 학을 작게 접어 넣긴 했어도 다른 것들을 넣을 생각을 안 했었다.

     

    요즘은 비즈도 넣고, 반짝이도 넣고 더 예뻐져서 돌아왔다.

     

    출처=YOUTUBE 종이탐정 미켈의 크리스탈 접기

     

    접는 법을 까먹어서, '종이탐정 미켈'이라는 유투버의 영상을 참고했다. 한 번 익히니 또 기억이 나긴 하더라만, 오랜만이라 두어 번 헤매긴 했다.

     

     

    준비물

    종이테이프로도 접던데 종이테이프는 접착력이 약해서 마무리 부분이 잘 붙지 않았다. 집에 종이 박스테이프로도 접어봤는데 커져서 재밌긴 한데, 마무리가 아쉬운 건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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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명 테이프들은 크기와 상관없이 다 잘된다. 그래서 준비물은 투명테이프가 되겠다. 투명 테이프와 더불어 각종 작고 반짝이는 것들을 준비하면 더 예쁜 학알 혹은 크리스털을 완성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접는 방법

    앞서 소개했던 종이탐정 미켈이라는 유투버의 영상 중 크리스털 접기를 찾아봐도 되겠고, 아니면 여기에 올린 간단한 그림 설명으로 이해해도 좋을 것 같다.

     

    테이프 학알 접기 설명 그림
    그림으로 설명하니까 좀 더 난이도가 올라가버렸다. 영상 추천!

     

    정삼각형, 제일 처음 접는 세모의 모양이 예쁘면 나머지도 예쁘게 접어진다는 것을 꼭 기억해 두자. 이 테이프 학알 접기의 가장 어려운 부분은 세모 4개를 접은 후 입체 삼각형으로 만들 때다.

     

    이때, 손이 부들부들 떨리지만 차분히 삼각형 이외의 나머지 테이프로 면들을 붙여나가면 금세 완성이다. 사실 처음 만들 때와 두 번째 만들 때는 잘 못 만들 것을 각오하고 만들어도 좋다.

     

    몇 번의 연습 후엔 잘 만들 수 있게 되니, 처음의 못난 학알에서 포기하지 않아도 된다.

     

    완성된 테이프 학알
    완성된 학알 혹은 크리스탈 접기, 투명 테이프를 강력 추천한다.

     

    오랜만에 접어보니 재미도 있고, 자그마한 힐링 시간을 갖는 듯해서 좋았다. 심심할 때 혹은 뭔가 새로운데 쉽고 귀여운 만들기를 하고 싶을 때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여자 아이들은 금방 적응해서 꼼꼼히 잘 만들고, 남자아이들은 다소 시간이 걸려도 만들어 내긴 한다. 성별을 나누려 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여자 아이들에게 더 호응이 좋은 만들기다.

     

    심심할 때 추천, 어른들의 추억 여행에도 추천, 새로운데 귀여운 만들기로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