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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 1학년 한글 학습 - 한글 받침 마스터
    Life Hacks/내돈내산 2023. 4. 28. 08:00

    둥이들이 1학년이 된 지 이제 2달째. 그동안 적응 기간이라고 책 읽기 말고는 아무것도 안 하고 있었더니, 애들이 다시 한글을 헷갈려 하기 시작했다. 특히 받침 글자를 많이 헷갈려해서, 받침 중점 교재를 준비해 봤다.

     

     

    하루 한 장

    말 그대로 하루에 한 장씩만 풀면 되는 교재다. 학습지처럼 하루에 한 장씩 풀면서 공부 습관을 기르기에 아주 좋은 교재로, 한 장이라는 분량이 아이들이 지루해하기 직전에 끝나는 양이라 공부가 지루하다는 생각을 할 새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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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느 교재들과 달리, 가로 형태로 아이들이 글씨를 편히 쓰기 쉽다. 공부하면서 자리를 좀 차지하기는 하지만 그만큼 손에 거슬릴게 없이 글씨를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엿보인다.

     

    제일 뒷면은 스티커도 함께 있어서 글씨 '쓰기'가 힘들다 느껴질 때쯤 적절하게 스티커 붙이기가 나온다.

    하루 한장 교재
    아이들이 글씨 쓰기 편하게 가로 형태의 교재다.

    한장이라는 분량이 많은 양은 아니라서 엄마와 아이의 시간도 지켜가며, 몰입과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난이도, 집중도

    난이도는 받침 글자를 모르는 아이를 기준으로 별 3개 정도. 받침 글자를 헷갈려하는 아이라면 가볍게 다시 한번 훑고 지나갈 만큼의 분량이라 어렵지 않다.

     

    한 장이라는 부담감 없는 공부양에 아이들은 아주 짧은 시간 집중해서 공부를 끝낸다. 또 큐알코드를 이용해서 음성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 기능! 아주 편리하고 좋다. 지문을 내가 읽어줄 필요도 없고, 아이들도 큐알 코드를 통해 들을 수 있는 음성을 은근히 기다린다.

     

    하루 한장 받침 교재 펼친 모습 속 목차하루 한장 한글 받침 교재 내용 일부
    한글 낱말 사전이라는 곳은 점선으로 되어 있어, 글씨를 쓰고 뜯어 낼 수 있다. 모아서 읽기 연습을 할 수 있음.

     

    매일 그날 배운 글자들을 바로 받아쓰기를 하게 되는데, 짧은 이야기 속에 내가 단어를 적어서 완성하는 형태라 아이들이 글의 흐름도 익힐 수 있다.

     

    매일 공부하는 날짜를 적을 수 있는 칸도 아주 요긴한데, 숫자 공부와 날짜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이 교재 덕분에 부쩍 글씨를 읽으려 하는 모습이 더욱 늘었다. 아무래도 아는 글자가 많아지니 자꾸 읽고 싶은가 보다. 물론, 이 한 권을 끝내면 로블록스를 깔아 주겠다는 약속이 먹힌 것도 있겠다.

     

    가볍게 공부하기 좋은 교재, 하루 한 장은 시리즈가 많다. 필요한 부분만 보충할 수 있어서 참 괜찮은 교재다. 초등 시절은 이 교재를 많이 이용해야지! 그럼 오늘도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