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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 패드 프로크리에이트 리딤 코드
    Life Hacks/내돈내산 2023. 4. 12. 08:00

    아이 패드 프로가 생긴 이후, 제일 먼저 구입한 유료 앱은 프로크리에이트(Procreate)였다. 이 프로그램을 써보기 위해서 아이 패드를 구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너무나도 사용해보고 싶었던 아이 패드 프로크리에이트(iPad Procreate)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프로크리에이트(Procreate)

    아이 패드를 이용해서 그림을 그리겠다 생각하면, 들어보게 되는 무료와 유료의 앱들이 있다. 추천이 많은 무료 그림 그리기 앱은 스케치북(Sketchbook), 메디방페인트(MediBang Paint)와 이비스, Art set4 등이다.

     

    스케치북 앱메디방 페인트 앱이비스 페인트 앱아트 셋4 앱
    왼쪽 위=스케치북, 오른쪽 위=메디방 페인트/ 왼쪽 아래=이비스 페인트, 오른쪽 아래=아트셋4

     

    유료 앱은 단연 프로크리에이트가 추천이 많았고, 다음은 클립 스튜디오와 어도비 프레스코가 있었다.

     

    클립 스튜디오(Clip Studio)는 이미 PC로 이용하고 있어서, 호기심 및 재구매 고려 영역에 넣지도 않았다. 어도비 프레스코는 유화 기능에서 반했으나, 월 정액이라는 벽은 너무나도 높았다.

     

    프로크리에이트 앱어도비 프레스코 앱클립 스튜디오 앱
    왼쪽부터 프로크리에이트, 어도비 프레스코, 클립 스튜디오

     

    물론, 뭘 살지 결정하고 별 다른 애정 없이 구경해본 앱들이라 더 냉정히 바라봤는지도 모르겠다. 아이 패드를 갖고 싶었던 계기가 프로크리에이트였던 만큼 고민 없이 이 앱을 지른다.

     

    아참! 앱스토어에서 정가 주고 사면 가격이 비싼데, 리딤코드라는 걸로 사면 싸게 앱을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실사용

    처음은 늘 어렵고 헤매기 마련이다. 애플의 OS와 마이크로소프트의 OS 그리고 그 둘의 인터페이스는 닮은 듯,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컨트롤키 능력을 갖춘 애플의 커멘드키의 존재가 그렇다.

     

     

    그리고 오드는 판 태블릿에 익숙해져 있어, 액정 태블릿의 이질감을 몰랐다. 액정 타블렛을 써보고 아이 패드를 써봤다면 훨씬 적응이 빨랐을지도 모르겠다.

     

    지금은 아이 패드의 편리함에 판 타블렛의 사용 빈도수가 10에서 3으로 줄었다. 아이 패드는 아주 좋은 액정 태블릿이다. 그리고, 프로크리에이트는 아이 패드를 위한 아이 패드만을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인 것 같다.

     

    아이 패드의 인터페이스를 꿰뚫고 있는 듯한 최적화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프로크리에이트 자체 브러시들도 놀랍다. 개인적으로 연필, 샤프를 즐겨쓰는데 그 느낌을 어쩜 그렇게 잘 구현해냈는지 쓸 때 마다 놀랍다. 유로 브러쉬들도 나중에 소개하겠지만, 초반에 자체 브러시만으로도 너무나도 즐겁게 그림을 그려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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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잉크 소재도 다양해서 수채 물감 소재로 채색을 하지 않더라도, 재밌는 채색을 할 수 있다.

     

    그 외에 다양한 이펙트 소재들도 잘만 이용하면 유용하게 쓰일 멋진 소재였고, 프로크리에이트에만 들어 있는 소재들이라 다른 사람들과의 차별성도 가져올 수 있을 것 같았다.

     

    이제 막 아이 패드에 입문한 초보자의 입장이지만, 미술 도구는 비싸고, 재료는 더 비싸다는 걸 안다면 아이 패드나 그림 프로그램에 쓰는 돈이 그리 크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
    그림을 그릴 것이다.
    그림을 잘 그린다.
    그림쟁이다.

     

    프로크리에이트는 이 모든 사람들을 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사용해 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