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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프 클리어 슬라임 만들기
    Life Hacks/셀프 2023. 3. 17. 08:00

    클리어 슬라임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안전한 슬라임 만들기, 두 번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클리어 슬라임

    지난 번 만들었던 슬라임은 천사 점토를 넣었던 구름 슬라임이라면, 이번 주말에 만들어 본 슬라임은 클리어 슬라임이다. 클리어 슬라임은 지난번 만들었던 슬라임과 방법은 똑같은데 천사 점토만 빼면 된다.

     

     

    재료는 물풀, 따뜻한 물, 베이킹 소다 혹은 베이킹 소다 녹인 물, 리뉴가 되겠다. 구름 슬라임을 만들면서 겪었던 일부 불편했던 부분을 수정해서 이번엔 베이킹 소다를 물에다 녹여 사용했다.

    클리어 슬라임 재료 사진
    물풀, 따뜻한 물, 베이킹 소다 녹인물, 리뉴

     

    순서는 물풀에 따뜻한 물을 넣어 좀 녹이듯 섞고, 베이킹 소다 녹인 물과 리뉴를 넣고 섞으면서 점도를 조절한다.

    물풀에 따뜻한 물을 붓는 사진슬라임 재료를 섞는 사진베이킹 소다 녹인 물을 붓는 사진
    물풀에 따뜻한 물을 섞고, 리뉴와 베이킹 소다 녹인 물을 넣고 섞으면서 점도 조절.

     

    섞어 섞어 산을 잘 넘으면 멋진 클리어 혹은 베이스 슬라임이 완성된다. 여기서 또 다른 팁은 붕사로 만든 액티를 넣으면 아주 투명한 슬라임을 만들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자!

     

    기포는 슬라임 통에 넣어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어느정도 사라지기도 하는데, 아이들은 기포가 많은 것도 재밌다고 한다. 이번 우리 집 어린이들의 슬라임의 점도는 물을 많이 넣어서 촐방촐방한 슬라임이라고 했다.

     

    쭈욱 늘어나는 슬라임 사진
    쭈욱 쭈욱 잘 늘어나는 슬라임.

     

    느낌이 좀 별론데, 애들은 이 점도를 제일 좋아했다. 첫째 아이 말로는 치젤몬과 젤몬의 중간 느낌이라는데 뭔 말인지는 모르겠다.

     

    이번 주말도 슬라임을 만들며 3시간을 보냈지만, 아직도 슬라임 재료가 약 2회분이 남았다. 아무래도 다음 주말도 슬라임을 만들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다음번엔 뭘 만든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재료 준비는 맡겨만 주라궁! (은근, 재료 준비에 진심인 편.)